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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있는 영화 - 의리없는 전쟁(仁義なき戰い). 1973~1974.

칠정_七情_REVIEW/희_喜 2007/04/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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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포스터 구하기 힘든 영화다.;;; ㄷㄷ





감  독

후카사쿠 킨지

출  연                            

스가와라 분타, 카와지 타미오, 마츠카타 히로키, 나카무라 에이코, 우메미야 데츠오




원제목 그대로 읽으면 '인의없는 전쟁'이 맞겠지만,

한국에서는 '의리없는 전쟁'이라는 제목이 더 익숙한 듯.

아무래도 야쿠자 영화다 보니깐, 야쿠자들이 주워섬기는 '인의'라는 말이 들어간 것일테고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야쿠자의 '인의'라는 말보다,

달건이 님들이 자주 쓰시는 '으리'... 아니, '의리'라는 말이 더 익숙할 터이다.



뭐 어쨌든. 1973년에서 74년까지 5부작으로 만들어진 시리즈물 영화인데

실제 야쿠자 오야붕의 옥중 수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첫번째 작품은 특별한 부제 없이 그냥 '인의없는 전쟁'.

그 다음부터는 각각 '히로시마 사투' '대리전쟁' '정상작전' '완결편'이란

소제목들이 붙어서 총 다섯 편이다.



사실 이 영화를 처음 볼때는 긴장감없이 느슨한 자세였는데

다섯 편을 보는 도중 어느새 모가지에 힘이 뻣뻣하게 들어가버렸더랬다!

으아~! 힘차다!;; 음악이나, 연출이나, 촬영이나, 모든 것이 펄펄 힘이 넘친다!



후카사쿠 긴지 감독님! 역시 폭력 영화의 원조셨다. 두말할 나위 없이 명불허전.

어찌 그리 잘 찍으시는지. 후덜덜.;;;

르뽀 형식으로 관서 야쿠자들의 역사를 쭉 훑어나가는 이 영화는

피비린내나고 비정한 세계를 날 것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 느낌이었다.

드마라트루기는 이처럼 생생하게 살아있는 재료로 쓰시되,

감독님의 연출은, 탁월한 요리실력을 듬뿍 느낄 수 있을 만큼 강렬한 맛!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에도 한참 뒷맛이 남는 진한 연출이었다.



대화씬이라면 감정이고 나발이고 무조건 바스트샷으로 밀어버리는,
 
요즘 한국영화 대다수의 그 참을 수 없는 안전함과 밋밋함에 질려있다가

뒷통수를 후려치는 듯한 강렬한 연출을 보고 나니 왜 이리 가슴이 두근거리는지.;;;

70년대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극단적이고 실험적인 샷들을 적절하게 구사하시는 그 배짱!

'영화'라는 것에 있어서 '연출', 다시 말해 '감독'이라는 직책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간만의 경험이었다.

참, 어찌 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이다.;;;

많은 감독님들이 X잡고 반성하며 곱씹어 보아야 할 영화가 아닐까 싶은데...

'감덕님들~ 명성은 괜히 쌓이는 것이 아니여요~ 롱런은 그냥 하는 게 아니여요~
 후카사쿠 긴지 감독님이 이 영화 찍을 때, 벌써 마흔이 넘은 나이셨더랬어요~!'


야쿠자 영화를 보고 거칠어진 마음에, 건방진 소리 한번 지껄여본다. ㅎㅎ

뭐, 나도 일단 영화밥 먹는 입장이니만큼, X잡고 반성하며 이 글을 쓰고 있으니

되바라진 소리들랑 그냥 너그럽게 넘어가 주셔요, 히히.



'의리없는 전쟁'

세계깡패영화 걸작선에 당당히 자리매김할만한 역작이 아닐수 없다.

대부... 스카페이스... 의리없는 전쟁... 친구... 뭐?!;;; ㄷㄷㄷ;;;

음, 뭔가 들어가지 않아도 될 것이 들어갔는데? ...뭐지? 잘 모르겠다. ㅋㅋㅋ

알아서들 판단하시길.

모냥 빠지게 말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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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없는 전쟁의 주인공, 스가와라 분타! 와방 멋있으삼! ㅋ





PS - '친구'는 사실 꽤 괜찮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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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반미 항쟁 영화? - 300. 2006.

칠정_七情_REVIEW/오_惡 2007/03/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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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 황제님들 납시오;;; 덜덜

감독  : 잭 스나이더
출연  : 제라드 버틀러(레오니다스 왕), 레나 헤디(고르고 여왕)



기원전 480년. 페르시아의 그리스 침공. 그 수십만의  엄청난 군세에 맞서

테르모필레 협곡에서 용감히 싸우고 죽어간 싸운 300명의 스파르타인들.

그리고 그들의 왕, 레오니다스의 이야기.



단순한 이야기 전개에 조금씩 지루해질 즈음,

문득 흥미로운 생각이 하나 들었다.

'어라? 이 이야기를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의 전사들이 본다면?'

엄청난 외국의 군세에 소수의 힘으로만 싸워야했고, 또 싸우고 있는 이들이 본다면

이 스파르탄들에게 철저히 감정동화할 수 있는 이야기 아닌가!



그때부터 서서히 머릿속에 맞춰지는 나만의 알레고리들.

과거의 강대한 제국 '페르시아'는 분명 중동에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강대한 제국 '페르시아'는 아메리카 대륙에 있잖아.

스스로 신이라 생각했고, 스스로 관대하다고 칭했던 '황제' 크세르크세스.

그런 사람, 요즘 시대에도 한분 계시잖아. 왕중의 왕. 거대한 군사작전의 지도자이시며

다른 나라의 '땅'과 '물', 그리고 '기름'을 탐내시는 미국에 계신 바로 그 '황제님'.



그러고 보니 초반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장면이 있었다.

페르시아의 사절이라고 스파르타에 떡하니 도착한 사람이 흑인이었다는 것.

왠 페르시아에 흑인이란 말야? 아, 어설프구나. 생각했지만

이것 또한 비유라고 생각해보니 꽤나 그럴듯하지 않은가!

페르시아-이란에는 흑인이 살지 않는다. 하지만 '미국'에는 분명 흑인이 산단 말이다!
(무시무시한 미국 국무장관 콘돌리자 라이스 님도 흑인이시고 말야.)



이거 감독이 작정하고 만든 반미 항쟁 영화가 아닐까? 라는 의심이 든 순간부터

영화는 매우 다른 뉘앙스로 보이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딱딱 맞아 떨어질수가.

마술과도 같은 신기술과 공포의 최정예부대. 그리고 엄청난 중갑기병을 보유한 페르시아군.

거기에 맞서 다들 '빨간' 망토를 두르고 조국과 명예를 위해 싸우는 300명의 스파르탄!
(의상, 미술마저 이리 적절한 비유라니 놀랍지 않을 수 없다!)

그러고보니 레오디나스 왕은 중동인, 또는 아프가니스탄인과 비슷한 외모를 지녔다! 덜덜.



최강의 군세로 위협하는 페르시아, 그리고 그들의 황금과 쾌락에 매수당한 내부의 배신자들.

그들에게 처참히 죽어가는 가련하고도 영광스런 전사들이여! 아아, 스파르탄이여!

그대들의 영혼은 영원하리니.

이라크의, 이란의, 팔레스타인의, 아프가니스탄의, 파나마의

그리고 제3세계 각지의 스파르탄 전사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하고 싶은 바이다.

... 물론 불법 다운로드로 보시길 권유한다. 이런 거 보려고 '페르시아'에 돈 벌어 줄 이유는 없잖아!;;



PS.
이런 얼토당토 않은 상상들을 하며 그럭저럭 재미있게 영화를 보았지만

사실 전반적으로 지루한 전개였다는 것이 솔직한 감상.

물론 피터지는 액션 구다리는 볼만 했다. 그래도 얘기가 늘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약점.

게다가, 300개의 복근 러쉬는 숨막힐 듯 무시무시!

젠장. 내 배가 영화보는 내내 죄스러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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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르릉 2007/03/25 22:51 PERMALINKMODIFY/DELETE REPLY

    빨래판 복근 ㄷㄷㄷㄷ~ 황금삼각빤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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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 심란.

오욕_五慾_LIFE/수면욕_睡眠慾 2007/03/2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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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횽 마음이 많이 심란하고나...


갑작스럽게 모니터가 고장나서, 짜치는 노트북으로 겨우겨우 살아가고 있다.

그런고로 블로그질을 한동안 못하고 있었다...

라는 건 거짓말은 아니되 변명.


요즘 상당히 심란하다. 이래저래.

블로그질할 만큼 에너지가 원활하지 못하다. 나는 참 연비 떨어지는 인간.

에너지를 북돋아보려고 노력하면, 쥐똥만큼 솟아오른게 금새 고냥 사라져버린다.

날 힘들게 한 여러가지들은 열거하지 않으련다. 열거하다간 더 심란해질라. 히히.



그저 자고만 싶은 요즘.

인간사 모든 것이 투쟁의 역사라면

그 시작은 자아와 외부 세계의 투쟁과 부딪힘부터겠지만.

그게 바로 살아간다는 것이겠지만.



요즘은 싸우기 싫다. 부딪히기 싫다. 부대낌 속에 갈리고 싶지 않다.

젠장. 세상에 사랑받고 보살핌받고 싶다는 말이다.

그런데 그거 안된다는거 아니깐 자꾸 졸리기만 하다. 히히.



이왕 세상과 부딪혀야 할 거

가슴 뛰는 이벤트 하나만 벌어진다면 좋겠다.

개인적인 범위를 벗어나, 세상이 흔들릴 만큼 큰 이벤트.

혁명? 테러? 전쟁?



음... 역시, 나같은 사람이 지도자의 위치에 선다면

세상은 금방 불바다가 되겠지. 히히.

참 다행이다. 그럴 능력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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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심란
  1. odradeck 2007/03/25 17:16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원래 이쪽계열 연비가 그렇듯하오...
    후륵 타버리지...

    오래태우려면,
    여러명이 번갈아가며 태우거나
    아싸리 아궁이를 여러개 ...
    그런데도 사실 말처럼 쉽진 않고....

    그래서 나도..하루종일 자버렸오...잤다기 보다 뒹굴었지...
    여튼, .....가장 간단한것이.... 자는 수 밖에..

    결국 그 흔한 '나이탓?'....

  2. Favicon of http://wetsexodreams.com/load/diet-guide-maker-shopper diet guide maker shopper 2007/10/18 02:31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좋은 위치는 그것 찾아본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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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삼녀 낚시질

오욕_五慾_LIFE/명예욕_名譽慾 2007/03/1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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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포부를 가슴에 품고...;; ㅋ



오늘 점심식사 도중 지인에게서

'군삼녀'라는 것이 요즘 큰 이슈라는 얘기를 들었다.

개똥녀, 된장녀에 이어 군삼녀라니. 귀가 솔깃. -_-;; 궁금, 궁금.

이 사회에서 '녀'자 붙은 이슈 치고 재밌지 않은 것이 없었단 말이다. 잇힝.


이야기를 들어보니,

모 방송의 아침 프로그램에 나온 한 여성의 인터뷰가 문제가 되었다는 것인데.

군복무 기간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 분이 이렇게 답변하셨다고 한다.

“2년은 너무 짧고요. 3년이면 좋을 것 같아요”
“나라 지키려고 군대 가는 건데 18개월해서 뭘 배우겠어요”


......

어이쿠~! 대어로구나! 지화자, 좋다!

이런 가솔린같은 대사를 보았나! 불이 안붙으면 이상할만큼 화끈한 내용이었다.

역시나.

군복무 꽉꽉 채운 우리나라 자랑스런 예비역들과

군시절 여친이 고무신을 거꾸로 신는다는 괴담에 시달렸던 수많은 남성들에게

분노의 오오라를 불러일으켰다.

현재, 우리의 군삼녀께서는 이 분노부대의 노도와 같은 공격에 직격 노출된 상황이란다.


일단, 이 분노 부대의 발끈러쉬를 이해하지 못하는 바 아니다.

대한민국 감정 공화국 안에서, 군역의 저주에 시달리는 남성들의 감정을

어찌도 이리 절묘하게 울려주셨단 말인가.

나 또한 이야기를 들은 직후, 순간 움찔발끈했다는 것. 솔직히 고백한다. 히히. -_-


그런데 매번 '녀'자 논쟁을 볼 때마다 신기하고 재밌다고 느끼는 거지만

사회적 시스템의 문제점들이 평소에는 그리도 잠잠하다가

한 사람의 스타를 탄생시키고서야 이리 시끌벅쩍 아사리 축제판이 되느냐 하는 지점.

역시 한국은 스타 파워가 중요해... 라는 생각도 들지만서도

본의아니게 스타가 된 게 나라고 생각해보면 한순간 정신이 아득해진다.


이번 군삼녀 문제만 해도 기실 소위 국민의 사대 의무 중 하나인 '국방의 의무'가

여성이 아닌 남성에게 쏠려있다는 복잡미묘한 시스템에서 발생한 것 아닌가.
(그래서 시민권은 4대 의무를 충실히 지고 있는 꽃달린 남자에게만. 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다던데. -_- 허허.)

이 사건을 계기로 군역과 임신, 양성 평등과 페니니즘 등등의 예민한 지점들이 파헤쳐지고 있다.

그게 근본적이든 표면적이든, 공격적이던 이성적이던 간에

사회 표면으로 드러나서, 싸워야만 할 이야기였다는 점은 맞다고 본다. 개인적으로다.


근데 왜 이게 꼭 한 사람의 희생양을 통해서만 시작되냐 말이다.

이렇게 복잡하게 꼬인 얘기일수록 얘기 한번으론 해결될 리 만무한데

얼마나 많은 예수들이 십자가에 못박혀야 사회에 켜켜히 헤묵은 논쟁들이

모두 다 제대로 굴러갈 거냔 말이다.
(꺅, 예수래. 위험발언! -_- 여기서 덧붙인다. ...그저 개인적으루다.ㅎㅎ)

앞으로 진행될 전개를 예상해보자면

이건 '마녀사냥'이다! 라는 이야기 나와주시ㅗ 또 마녀사냥하는 마녀를 잡아

사냥꾼들이 활동을 시작하실 거고. 재밌어... *-_-*


이젠 개인적으루다...라는 방패막이 유명무실해질 만큼

개인의 의견 개진이 상당히 위험할수도 있는 아름다운 한국사회가 되었는데.

가끔은 이런 의문이 든다. 단지 자기 의견을 말했을 뿐인, 이 가련한 희생양들이

과연 자연발생하는 것일까? 우연히 재수가 없어서 악재에 걸린 것 뿐일까?

음, 혹시... 이 사회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그들은 소명된 것이 아닐까? 라는 의문.


그것이 어떤 의도이건 간에,

'스타' 한번 만드려고, 제대로 '낚시질' 한번 해보시겠다고 은근슬쩍 손쓰시는 분들이

있지 않겠냐 이 말이다.

까놓고, 이번의 모 방송사 분들께서도 이영상을 잡고 나서는

'제대로 하나 물었구나!'라고 쾌재를 부르지 않았을까? 라는 괜한 추측도. ㅋ;;


먹음직스런 미끼를 달고 낚시 한번 해야 반짝 이슈가 되는 낚시질 천국이

우리의 솔직한 삶터인 만큼

이 미끼가 된 수많은 '녀'들은 특별히 선정되고 지목된 것이 아닌가... 하는 망상을 해본다.


거기에 덧붙여

얄팍하게도 블로그 홍보 좀 해보시겠다고

한참 이슈인 '군삼녀'를 놓고 그저 재미거리로 왈가왈부하는 나 또한

바로 그 숨은 세력임을 여기에서 솔직히 밝히는 바이다. -_- 두둥.

그럼, 찌가 움직이길 기다리는 기다리는 낚시꾼의 마음으로 마무리. 히히.



PS.
내용과 상관없는 잡담.

우리 낚시질계의 일대 조사님은 바로 태공망, 강태공 되시겠습.

고기를 잡을 수 없는 곧은 바늘로 낚시대를 드리우고 신비로운 척 하셔서

바로 주나라 문왕을 낚으셨습.

파닥파닥! 존경합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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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닥파닥파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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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군삼녀
  1. Favicon of http://xtrahotlove.com/big/hidden-up-skirt hidden up skirt 2007/10/18 00:31 PERMALINKMODIFY/DELETE REPLY

    나는 너에 합의한다 이다. 그것은 이렇게 이다.

  2. Favicon of http://megaorgazmus.com/pv/tania-russof tania russof 2007/10/18 08:42 PERMALINKMODIFY/DELETE REPLY

    너의 위치를 방문한 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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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삼류 무협지 - 앙구스. Angus. 2007.

칠정_七情_REVIEW/노_怒 2007/03/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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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는 그럴 듯...




앙구스 1 : 위대한 신화의 출현
오를란두 파에스 필료 저/송필환 역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01월


앙구스 2 : 타오르는 붉은 십자가
오를란두 파에스 필료 저/권도희 역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01월



어느 날, 언제나 그렇듯 지나가던 길에 참지 못하고 서점에 들렀고

또 언제나 그렇듯 충동구매로 불쑥 사게 된 책이다. 1권 2권 동시에. 젠장.


바이킹의 브리튼 침략부터 시작해 십자군 전쟁을 거쳐 근미래까지 이어지는,

실제 전쟁사를 바탕으로 한 대하 역사소설이라는 소개글에 홀딱 넘어가버린 것이다.


'한 자루의 검이 정의와 악, 빛과 어둠을 가르고 운명의 서막을 연다!'

멋지잖아, 이거! 역사를 관통하는 한 자루의 검이라니.

소설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힐 때 쓰였던 못이 들어간 정의의 검 '가오스 세리드윈'을

대대로 계승하게 되는 스코틀랜드 맥클라란 일족의 '앙구스'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일족에서 '앙구스'라는 이름을 가진 전사들이 각자가 사는 시대에서 이 검을 들고

정의를 지키기 위해 전투를 해나간다는 건데.


아시다시피, 인간 역사의 전쟁에 있어서 선과 악을 구분짓기란 참으로 힘든 부분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전쟁들을 바라보는 인간의 시각이야말로 선과 악에 대한 화두이며

크나큰 재미 요소랄 수 있겠다. 그래, 이게 역사 전쟁 소설의 매력 아니던가.


그런데 이 소설... 그런 거 없다. -_-;; 아니, 있긴 있는데 매우 얄팍하다!

'기독교도 착한 놈이 이교도 나쁜놈을 때려잡는다!'

아주 단편적인 성격을 가진 주인공에, 전개가 뻔하게 예상되는 플롯 전개.

역사 속의 전쟁은 그저 스토리의 배경 정도만의 깊이를 유지할 뿐.

...아하하하;;; 이 정도까진 이해하마. 어린이들을 위한 영웅 판타지라고 보면 뭐.

사실, 그런 쪽 장르도 상당히 즐기는 편이다. (쪽팔려서 티는 안내지만, 이힛.)

근데 그렇다고 보기에도, 이거 참 재미없고 지루하고 유치하다. -_- 젠장!


게다가.

어린이들이 읽으라고 추천하기해도 부적합한 책이다.

이 책은 기독교인인 북방계 게르만 백인 전사가

야만인, 이교도, 불신자들을 잔인하게 도륙하는 내용이다.

책의 한 구절.

'이제까지 전사로서 그가 배운 것은 오직 하나뿐이었다. 그것은 신의 섭리에 따라 자신의 본분에 입각해 정당하다면 처형을 하는 것이었다.'

...역시, 세계의 저~ 귀퉁이, 산낙지 먹는 야만의 극동 아이들에게 읽히기는 좀...

뭐, 이 대한민국도 알고 보면 성령받은 기독교 국가이니만큼 괜찮을라나? 피식.


브라질에서 25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라던데...

그쪽에서는 대본소 무협지라는 장르가 익숙하지 않으니

나름 신선하게 느껴졌던 걸까?


정의감에 넘치는 오지랖 넓은 주인공, 신비인이 건내준 전설의 검,

'우연히' 만나는 기연의 무림고수들, 그 사이사이 역시나 '우연히' 만나는 미녀무사들.

사랑, 떡, 정의, 칼질. 그리고 또 사랑, 떡, 정의, 칼질.

주인공은 큰 깨달음을 얻고, 심득을 품에 않은 채 포근한 고향으로 돌아간다...

만세! 대본소 무협지! 만세! 앙구스! -_-


뭐, 고백하자면 대본소 무협지도 내가 꽤나 즐기는 장르인데.

이건 아니잖아. 이건 너무 재미 없잖아. -_-;;

피식, 서양 것들. 이제 시작이니 잘해보라구!



PS.
교훈 - 책을 살 땐 충동구매하지 말자. 심사숙고가 통장을 살찌운다.



PS2.
이 책.
음반, 영화, 만화, 컴퓨터 게임, 교육용 CD로도 만들어졌단다.
만세! 역시 출생지가 다르니 호강하는구나, 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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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yonipalace.net/free/mom-son-sex-video mom son sex video 2008/05/23 04:48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우수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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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인간은 모두 얄팍하다.

오욕_五慾_LIFE/색욕_色慾 2007/03/14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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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놈, 정말 얄팍하구나...



오늘 친구랑 새벽술을 먹었다.

뒤쪽의 테이블에 남녀 커플이 앉아 있었는데 아마도 사귀는 사이는 아닌 듯.

근데 남자, 꽤나 취했는지 목소리가 크다.

본의 아니게 그 둘의 대화를 엿듣고 말았는데. ('본의 아니게'래. ㅋㅋㅋ. 어우, 얄팍해.)


전체적인 내용인 즉슨, 남자가 여자에게 같이 살자고 종니 들이미는 이야기였다.

"XX야, 나 못믿니? 나 너 좋아한다! 그냥 같이 살자, 좀!"

오, 남자구나, 너! 남자 인정!

근데 여자는 계속 거부하는 듯 하다.
(여자분의 목소리는 작아서 잘 들리지 않았다. 아쉽게도;;; ...뭐래?ㅋ)

그래도 계속 밀어붙이는 남자.

"야, 나 너 좋아한다고. 같이 좀 살자고. 너... 내가 너 버릴 것 같냐? 그래?"

그 순간 풍겨 오는 이 얄팍함의 향취란! 얼쑤, 조쿠나! ㅋㅋ

뭐, 내가 사나이의 순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나

이건 참 뭐... 히히.

어이, 뭘 버려;; 너무 빠르다구. 여자가 당신이랑 사귀기도, 같이 살기도 싫다잖아!

이 감당 못할 점프는 뭐야.;;;

그렇게 좋아하고, 같이 살고 싶으면 차라리 청혼을 하던지 말야.

이 무슨 얄팍한 동거 제안이란 말인가.


게다가, 여자도 그렇다.

싫으면 싫다고 똑 부러지게 얘기하든지 왜 자꾸 말을 돌리면서

알맹이는 안주고 자신을 향한 남자의 관심만 그대로 유지하려 하냐는 거지.

두 사람의 대화, 오늘을 마무리하기에 손색없을 만큼 얄팍했다. 히히히.


하지만 오늘의 얄팍함 대회 우승은 몰래 그들의 대화를 훔쳐들으면서

그들의 숨은 속사정이며, 감정의 깊이 등등은 전혀 모른 채

희희낙락 가슴이 두근거렸던 나의 모습이었다. -_-

지화자, 조쿠나!


무릇 신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얄팍하게 빚으셨나니.

대저 인간이란 모두 그렇게 얄팍한 존재일지어다.



PS.
지인이 말해준 인간의 얄팍함 대표 사례.

삼국지를 보면, 관운장이 독화살을 맞게 되어서

화타가 그 상처를 째고 뼈를 긁어 독을 제거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런데 관운장은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태연하게 바둑을 두었다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뚱시~! 바로 이 모습 되시겠다!



-_-;; 인간은 그런 상황에서 누구나 아픔을 느끼게 마련이다.

만약 아프지 않다면, 그것은 신체적 이상을 걱정해 보아야 할 일이다.

그런데 우리 관운장 씨, '나 하나도 안 아파!' 이 안 아픈 척이라니! ㅋㅋㅋ

얄팍하다.... 털썩. 역시 지존이십니다, 대인!


옛날에 동네 노는 횽아들이 말야,

안아픈 척 팔뚝에 치지직 담배빵 지지는 거 하고 뭐가 틀리냔 말야! ㅋㅋㅋ


무릇 신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얄팍하게 빚으셨나니.

대저 인간이란 모두 그렇게 얄팍한 존재일지어다. 히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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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yrhee.tistory.com Ikarus 2007/03/14 04:42 PERMALINKMODIFY/DELETE REPLY

    무릇 신께서 인간을 창조하실때 무인도에서 혼자 살라 하지 않으셨기에
    대저 인간이란 모두 그렇게 서로에게 얄팍하게 살게 되었나 봅니다...
    -지나가던 또 다른 얄팍한 인간이었습니다. :) -

  2. Favicon of http://vistory.tistory.com skyrunner 2007/03/14 06:22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스킨이 참 탐나네요... 멋진 스킨입니다.
    디자이너를 혹시 알려주실 수 있나요?

  3. Favicon of http://vistory.tistory.com skyrunner 2007/03/14 14:56 PERMALINKMODIFY/DELETE REPLY

    님 감사합니다.....^^
    테터스킨 게시판에서 볼 때 보다 님이 쓰고계시는 모습에 더 호감이 가네요.

    ps . 내용보러 들어왔다가 스킨에 홀딱한 제가 좀 민망...^^ 합니다.

  4. Favicon of http://www.dx2online.net/blog/acidfilm Justin 2007/03/15 13:24 PERMALINKMODIFY/DELETE REPLY

    근데 덧글은 뭐라 쓰면 사람들이 좋아하는걸까?
    막상 쓰려고 해도 뭐라고 써야할지 몰라서 그냥 안쓰게 되는데...

    어찌되었든...ㅋㅋ 옛다 관심~

  5. Favicon of http://sexolive.net/vids/boob-nipples boob nipples 2007/10/18 04:43 PERMALINKMODIFY/DELETE REPLY

    많은 감사 우수한 위치! 나는 너의 웹사이트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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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끼리 기싸움 - 신한은행 마스터즈 스타리그 광고.

칠정_七情_REVIEW/희_喜 2007/03/14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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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둘의 포쓰는 너무나도 다르구나. ㅠ_ㅠ




잠깐 스치며 보았던 온게임넷 신한은행 마스터즈 스타리그 광고.

마재윤과 한동욱의 대결이 광고의 테마다.

근데 이 광고... 재밌다! ......이런 센스쟁이들! +_+



정확한 대사는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도...


열심히 겜 연습 중이던 마재윤.

전화를 한 통 건다. 한동욱에게. -_-;;; ㅋㅋ


마재 : 어, 형. ...뭐 해?

한동 : 응... 그냥 쉬고 있었어. 너는 뭐하는데?"

마재 : 응, 나도 뭐 놀고 있었지.

한동 : 그렇구나. 야, 한번 보자, 우리.

마재 : 그래, 다음에 봐. 안녕.


전화를 끊은 마재윤. 씨익 웃는다.

연습을 하는 매재윤의 손에 속도가 오른다. -_-

푸하하하하하하핳;;;;



근데 이게 끝이 아니고 바로 다음 편.

열심히 연습 중이던 한동욱. 갑자기 걸려온 전화를 받는다. 마재윤.


마재 : 어, 형. ...뭐 해?

한동 : 응... 그냥 쉬고 있었어. 너는 뭐하는데?"

마재 : 응, 나도 뭐 놀고 있었지.

한동 : 그렇구나. 아, 졸리다. 난 이제 자야겠다. ...너도 자야지?

마재 : 그래, 자야지. 잘 자, 형. 안녕.


전화를 끊은 한동욱. 피식 웃으며

더욱 더 연습에 불타오른다. -_-;;;

끼햐하하하하하하핳;;;;




간만에 광고 보고 종니 웃었다.

원, 이거야.

우리나라의 센스란 센스는 다 이 쪽 사람들이 다 가지고 간건가.;;;

센스없는 글 팔아 먹고 사는 센스없는 글쟁이로써, 물론 생존의 위협을 느끼지만



역시 재밌으면 짱땡이다. ㅋ

브라보 센스! +_+

이번 거 좋았어!          증말이야~ 질투같은 거 안한다, 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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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dradeck 2007/03/14 13:19 PERMALINKMODIFY/DELETE REPLY

    그래도 이번엔 한동욱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마재.... 좀 쉬다 오게..

    그건 그렇고.. 오랫만에..
    뭔가 돈안되는 뻘글들을 쓰며 생기를 찾은 양치기 모습을 보는거 같아
    즐겁구먼..
    (식기전에... 쭉쭉 뽑아놓게..)

  2. Favicon of http://redwetsex.net/go/virginia-beach-dmv virginia beach dmv 2007/10/17 23:03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친구는 너의 위치의 현재 팬이 되었다!

  3. Favicon of http://pinksexo.com/sel/darton-college-distance-learning darton college distance learning 2007/10/18 07:14 PERMALINKMODIFY/DELETE REPLY

    너는 우수한 위치가 있는다!

  4. Favicon of http://secreteroswish.net/cat/gay-cute-ass gay cute ass 2008/05/23 05:04 PERMALINKMODIFY/DELETE REPLY

    너는 위치가 우수한 있는다!

  5. Favicon of http://xtrasexux.com/sel/concert-scissor-sister-ticket concert scissor sister ticket 2008/05/23 05:31 PERMALINKMODIFY/DELETE REPLY

    블로그를 위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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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삐리, 그 찌질함에 대하여 - 하프 넬슨. Half Nelson. 2006.

칠정_七情_REVIEW/애_哀 2007/03/13 21:27


스포일러 주의 바랍니다. -_-;;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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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의 포스터! 우리나라 영화도 어떻게 좀... -_-;;




감독 : 라이언 플렉
출연 : 라이언 고슬링, 안소니 마키, 카렌 칠턴, 모니크 커너





일반적인 상업영화와는 다르게 특별한 고저 없이 그냥 그렇게 툭툭 진행되는 영화.

그런데 영화를 보다가 어느새 코를 훌쩍이며 눈물이 찡하고 도는 것이었다! 젠장.

눈물의 정체는, 감동이라기 보단 묘한 슬픔과 한편의 쪽팔림. 자기연민. 젠장젠장.



이 영화는

학생 대부분이 흑인인 브루클린의 한 중학교 역사교사 댄과
(물론 이상주의자에 백인, 나름 훈남형 -_-)

그의 제자인 13살의 흑인소녀 드레이(안타깝게도 미소녀 아님 -_-)의 이야기이다.

여기까지 보면 느낌이 빡 오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열정에 불타는 젊은 선생이 비뚤어지기 일보 직전인 흑인 소녀를 구원의 길로 이끄는 이야기?

쪼금 더 나가신 분들은 혹시 백인 선생과 흑인 제자의 금단 므흣 로맨스를 예상하시려나? ㅋ



그런 거 없다. -_-

음... 그런 시도들이 아주 조금씩은 있는데, 택도 없다. 이루어지지 않는다. 종니 현실적이다.

그런 것들이 다 얄팍한 환상이라는 걸 보여주고 처참하게 하나씩 깨부숴주신다.

그런 환상들이 오히려 주인공의 비참함과 힘없음을 드러내고 돋보이게 만들 뿐인데.



그렇다! 이 영화는 비참함과 무력함에 대한 이야기 되시겠다.

영화는 사실 흑인 소녀 드레이보다 백인 교사인 댄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댄은 한국에서도 차고 넘치게 많은 전형적인 찌질 학삐리 캐릭터.

머리에 먹물 좀 찬 상태에서

이 사회 안에서 옳은 일을 행하며 열정과 숨가쁨을 느끼고 싶다는 드높은 이상을 지녔지만

이것은 그저 이상일 뿐. 단단한 현실 안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거대한 부조리 속에서 개인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전형적인 학삐리 변명을 품고

자괴감과 무력감에 하루하루를 흘려보내는 그런 젊은이가 바로 댄이다.



학교에서 역사 수업을 맞아서 나름대로 아이들에게 진실과 정의를 가르치려 노력하지만

퇴근해서는 새파란 시절부터 버릇처럼 손대왔던 마약이나 먹어주고 술먹고 담배피고 여자꼬시고.

여자를 꼬시고 나서는 다시 학삐리 근성이 삐져나와 택도 없는 이상론과 그에 대한 좌절을 주절주절.

이렇게 잘난 척하다 딱지맞고 혼자 집에 오면 그저 고양이 한 마리.

고양이 밥주고 쓰다듬다가 또 술먹고 담배피고 밤늦게 잠에 드는 댄.



어느 날, 과거 애인이 결혼한다는 얘기에 상처입고 밤늦은 학교 체육관 화장실에서

저질마약 한대 빨아주시다가 몸이 제대로 말을 안듣는 지경까지 이르고,

이 꼬라지를 자기 학생인 드레이에게 걸려버리는 쪽팔린 사건으로부터 이야기가 굴러간다.

학생선도의 판타지는 벌써 산산히 부수고 나서 판을 시작하는 것이다.

도대체 누가 누굴 돕는단 말인가?;;;

화장실 바닥에 드러누워 제자의 손을 부여잡고

잠시만 같이 있어 달라고 중얼중얼 부탁하는 교사의 모습이라니.;;;



아아. 쪽팔리고 괴로운 시작이다.

찌질한 학삐리가 세상에 나와 세상이란 괴물과 부딪힐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여실히,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게 이 영화의 주된 정서였던 것이다.

영화 중반부의 한 장면.

아마도 과거 대학시절, 서로 열정적으로 토론하며 열정적으로 사랑과 떡을 나눴을 X애인이

결혼을 한다고 말하며 '건실하고 정상적인' 사회인의 길로 들어서는 모습 앞에서

댄은 칭얼거린다.


댄 : ...운 좋은 사내는 누구야?

X여친 : 재활치료 중에 만났어 ...잘 모르겠어, 댄. ...일부 사람들은 실제로 변하기도 하니까.

댄 : 난 아냐.

X여친 : 알아.

댄 : 난 여전히 머저리(asshole)야.

X여친 : 아냐 ...넌 커다란 아기(just big baby)일 뿐이야

댄 : ...난 커다란 머저리 아기(big asshole baby)야.


...아! 찌질해! -_-;; 아! 쪽팔려!!!

나만 성장하지 않고 있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두려움, 현실에 부대끼면서 느끼는 좌절감과 분노,

그리고 스스로 아직 이상을 버리지 않았다는 얄팍한 자존심이 뒤섞인 이 꼬라지라니.



세상 어느 나라, 어느 사회이건 간에 서른 살을 넘긴다는 게, 아기에서 어른이 된다는 게
 
이다지도 힘든 일인가보다.;;

언젠가 읽었던 정미경의 소설 한구절이 갑자기 떠오른다.

조잡한 픽션이 없이는 한 순간도 견딜 수 없으니.

나 누구에게도, 한 번도 붉은 꽃이었던 적 없으니.

여태 살았는데 아직도 서른이라니.




이처럼 칙칙한 개인의 삶을 보여주는 이야기인데

기묘하게도 영화는 중간중간 학생들의 수업발표를 빌어

미국 역사 안에서 벌어졌던 수많은 투쟁의 역사들을 줄줄 읊어준다. 인권, 인종, 동성애...

이 가슴설레이는 순간들을 가르치면서 자기 자신은 서서히 썩어가는 댄.

역사는 대립과 투쟁으로 만들어진다고 변증법을 설파하면서도

세상과 대립하는 것에 지치고 좌절한 젊은이.

학생들이 맑은 눈망울로 발표하는 이 투쟁의 역사 앞에서 부끄러움을 씹으며

댄은 질문을 던진다. 학생들에게.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누구와 대립하고 있는가? 날 몰아대고 있는 존재는 무엇인가?'



댄이 수업시간중 학생들에게 보여주는 영상.

자유언론 운동(Free Speech Movement)의 지도자 마리오 새비오(Mario Savio)의

'기계' (Machine)에 대한 명연설이다.

(미국 좌파 밴드 'Rage Against The Machine'이 바로 이 연설에서 이름을 따왔다. -_-)


기계의 작동이 너무 불쾌해서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할 때
여러분은 지켜보면 안됩니다!
수동적으로도 지켜보면 안되고
여러분의 몸을 기어와 바퀴에 던지고, 레버에 던지고,
모든 부속 위에 던져야 합니다!
여러분이 그걸 멈추게 하고
기계를 잘 돌릴 수 있는 사람과
기계를 소유할 수 있는 사람을 직접 지목해줘야 합니다!
여러분이 자유로워지지 않는 한
절대로 기계는 제대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댄이 학생들에게 묻는다.

기계가 뭘 뜻할까?

우릴 누르고 있다는데, 그게 뭐야?

뭐가 우릴 자유롭지 못하게 할까?



내가 보기엔 바로 이것이 이 영화의 화두다.

한 개인이 사회 속에서 살아가면서 왜 이다지도 힘들고 갑갑하고 괴로운지.

이렇게 나를 좌절시키는 적은 과연 누구인지.

그것은 단순히 자본주의, 정부, 사회, 권력자, 가부장적 가족제도, 사회적 통념들이라고만은

말할 수 없는 미묘한 지점을 포함하고 있다.

'기계'는 당연히 외부에도 존재하고, 또한 우리의 내부 안에도 존재하는 '무엇'이다.

개인과 사회의 대립. 그 관계 속에서 무엇인가 갈려나가고 어긋나 부러지는 소리.

이 영화는 전형적인 학삐리를 내세우고는

그 미묘하고도 불편한 소리들을 잘 담아내고 있다.



이 질문을 던진 후, 댄과 학생들의 대화를 함 엿들어 보자.

댄 : 그게 뭐지?

학생 : 감옥이요.

댄 : 그래, 그래. 감옥, 그렇지? 감옥도 그 중에 하나야. 다른 건?

학생 : 백인.

댄 : 백인도 맞는 말이지.

학생 : 학교요.

댄 : 학교, 맞았어. 모든 교육 체제가 기계의 일부이지. ...또 다른 건?

학생 : ...그럼 선생님도 기계인가요?

댄 : ...오, 그런 말을 하다니. 뭐라고 했지?

학생 : 선생님도 기계냐구요?

댄 : 내가 기계냐고?

학생 : 백인이시고, 학교에 속해 있잖아요

댄 : 그래, 하고 싶은 말이 있나 보군. 그래, 나도 기계의 일부야.
      하지만 내가 그렇다면 너희들도 마찬가지야. 너희 모두도... 이게 요점이야.
      모든 건 반대세력으로 이루어져 있어
      우리가 기계에 대항하면서도...
      우린 상당 부분 그 기계의 일부이지
.



이런 감정들. 뭔가 딱딱한 단어들로 풀어놔서 그렇지 우리에게도 상당히 익숙한 감성 아니던가.

뭐 꼭 거창하게 사회와 나의 부딪힘을 말할 것도 없다.

이런 건 일상에서 소소하고 자잘하게 널려있는걸.

예를 들어, 난 특히 부모님들을 만날 때마다

미묘하게 내 속에서 뭔가 갈리고 으스러지는 소리를 듣는다.

굳이 말로 풀어내시지 않아도 흘러들어오는 부모님의 바람. 은근한 기대와 압박.

부모님 앞에서 떳떳하고 싶은 마음. 뭐 다 나 잘되길 바라시는 마음인데...

하지만 나의 이상과, 나의 삶은 어떻게 하고?

사회적 성공과 물질적 부를 손에 넣어서 부모님을 만족시켜 드리고도 싶다.

하지만 그걸 위한 길을 억지로 걸어가고 싶진 않아.

어느 순간 느끼는 슬픈 사실은, 가고 싶다고 해도 이젠 못 걸어갈 길이라는 것.;;;

굳이 말로 풀어내시지 않아도 흘러나오는 부모님의 포기. 그럼에도 남은 은근한 기대와 압박.

반복, 반복, 반복.

그리고 문득. 난 그저 허영심에 차고 몸만 큰, 머저리 아기(big asshole baby)인 걸까?

부모님과 사회가 바라지 않는, 미운 오리 새끼가 되어버린 걸까?

사회도 가족도 부모님도 내 목을 조르는 '기계'.

또 나도 어느 순간 누군가에게, 나 스스로에게 '기계'일수밖에 없구나...



...젠장.

이 영화의 제목. 다시 한번 들여다보라.

Half Nelson. 사전 한번 뒤져주시면.

운동·오락>
레슬링에서, 한 팔을 상대편의 뒤에서 겨드랑이 밑으로 넣고, 뒤통수에 팔을 돌려 목을 조르는 공격 기술.


이야아. 제목 한번 기똥차구나. ㅠ_ㅠ



어쨌든 다시 영화로 돌아가서,

댄은 후반부로 갈수록 머리도 엉키고 삶도 엉키며 무너져 간다.

그것을 바라보는 흑인소녀의 삶도 썩 밝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삶은 언제나 그렇듯 그 위에 타고 있는 사람들에게 잔인하고 무심하다.

음... 개인적으로, 댄의 좌절을 가장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던 곳은

어느날 아침, 그가 기르는 고양이가 이유도 없이 죽어버린 장면이었다.

고양이 밥그릇에 먹이를 붓고, 고양이의 이름을 부르는 댄.

하지만 고양이는 모습을 나타내지 않는다.

그리고, 소파 뒤 쪽으로 보이는 고양이의 뒷통수. 움직이지 않는 모습.

어찌 보면 유일하게 댄이 마음을 열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존재가 바로 고양이였다.

아무런 이유도 예고도 없이 다가온 이 죽음에 댄은 어찌할 바를 모른다. 울지도 못한다.

증말 이 장면에서 쪽팔리게도 눈가가 뜨거워지는데. 아오.

이후 댄이 마구 망가질 때, 텅빈 그의 집을 보여주는 장면과 그 속에 섞여있는

빈 고양이 밥통. 이 감정적 연결고리는 정말 이 영화의 백미!



결국 댄은 자신의 추하고 지친 모습을, 지금까지 숨겨왔던 곪은 상처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 보이고

드레이는 처음 그랬던 것처럼 또 다시 그 아프고 비루한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훨씬 더 강렬하고 슬프게 말이다.



자기 스스로도 추스리기 힘든 소녀이지만, 그녀는 댄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미약하고도 특별할 것도 없는 이 손길. 하지만 찡하다.

두 사람이 가만히 앉아있다가, 썰렁한 농담을 주고 받으며 허탈하게 웃어버리는 것이

이 영화가 보여주는 마지막 이미지다.



젠장, 아무 것도 해결 된 것 없는데, 세상은 그대로고 인간도 그대로인데

왜 이 정도면 됐다고 느껴지는 걸까나?

내가 젤로 좋아하는 이육사의 시 '절정'.


절정(絶頂) - 이육사
매운 계절의 채쭉에 갈겨
마츰내 북방으로 휩쓸려오다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高原)
서리빨 칼날진 그 우에 서다
어데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
한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
이러매 눈 감아 생각해 볼밖에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개가 보다



관조와 웃음.

왠지 비슷한 느낌 아닐까나?

억지로라도 끼워맞추자면, 나한테 이 영화는 이런 느낌이었다.

어찌 할 수도 없이, 갈 데 까지 갈 수 밖에 없지만

그 끝의 깨우침은 바로 이것이다. 관조와 그 뒤의 웃음.



이 영화는 '전투'에 대한 영화가 아니라 '패배'에 대한 영화다.

싸우고 있는 젊은이가 아니라, 이미 져버린 젊은이를 다루고 있다.

요는,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져야 하는가의 문제.

끊임없이 무릎꿇고 좌절하고 패배하는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똑바로 직시한 이후에야

무언가, 그것이 뭐가 되더라도 뭐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삶이다.

어찌 보면

끊임없이 상처입고 지는 것이야 말로, 내 목을 지금도 조르고 있는

'기계'와의 전투가 아닐까.

이 영화는 그런 '전투'에 대한 영화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눈물이 났던 이유.

눈물의 정체는, 감동이라기 보단 묘한 슬픔과 한편의 쪽팔림. 자기연민. 젠장젠장.

바로 영화 속 댄의 모습이 내 모습과 자꾸 겹쳐졌기 때문이다.

나도 어쩔 수 없는 찌질 얄팍 학삐리니깐.

사는 게 팍팍하다고 변명하고 투덜대고 화내는 내 모습이

불쌍하고 가련하고 안타까웠던 것이다. ㅋㅋㅋ;;;

여기서 또 한번 얼토당토 않게 붙이는 윤동주의 시 하나로 두서없는 감상은 마무리.


또 다른 고향(故鄕) - 윤동주

故鄕(고향)에 돌아온 날 밤에
내 白骨(백골)이 따라와 한 방에 누웠다.

어둔 방은 宇宙(우주)로 통하고
하늘에선가 소리처럼 바람이 불어온다.

어둠 속에서 곱게 風化作用(풍화작용)하는
白骨(백골)을 들여다 보며
눈물 짓는 것이 내가 우는 것이냐
白骨(백골)이 우는 것이냐
아름다운 혼이 우는 것이냐

志操(지조) 높은 개는
밤을 새워 어둠을 짖는다.

어둠을 짖는 개는
나를 쫓는 것일 게다.

가자 가자
쫓기우는 사람처럼 가자.
白骨(백골) 몰래
아름다운 또 다른 故鄕(고향)에 가자



PS.
영화를 보는 내내 느낀 건데, 이 영화. 홍상수의 영화와 왠지 비슷하다. -_-;;

우리 나라에서 유일무이하게, 그리고 탁월한 솜씨로

찌질한 학삐리를 그려내 주는 것이 바로 홍감독 아니던가.

특히나 홍상수의 영화와 비슷하다고 느꼈던 부분.


댄이 평소에 서로 '떡'을 나누며 감정을 싹틔우고 있었던 여선생의 집에 술이 취한 채 찾아간다.

시간은 새벽 2시 30분.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한번만 '달라고'

그 여선생에게 무작정 들이대는 댄. 소파로 밀어붙이고.

그 순간, 역시나 여선생의 펀치에 얼굴을 맞고 '떡'에 실패한다.

화가 나서 방안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잠군 여선생.

댄. 그 앞에서 문에 기대고 서서, 찌질댄다. -_-;;


댄 : (상처를 감싸쥐고) 어떻게 한거야? ...나도 모르겠다.

아무 대답 없다.

댄 : 어쨌든 마음 쓰지 마. ...마음 무거울 필요 없어. 난 다 이해하니까.

아무 대답 없다.;;

댄 : ...내일 만날 수 있을까?

아무 대답 없다.;;;;

댄 : 안 만나도 그만이야.

아무 대답 없다. ㅠ_ㅠ

댄 : ...내가 갈 바를 정말 모르겠어. 지금 너무 엉망이야.

아무 대답 없다. ㅠ_ㅠ;;

댄 : ...널 정말 좋아했다는 것만 알아줘.

아무 대답 없다. ㅠ_ㅠ;;;;

댄 : 즐거웠어.

역시 아무 대답... -_-;;;

댄 : 오늘밤은 아니었지만, ...다른 날은 즐거웠었어.

대답 없음...-_-

댄 : 우리 즐거웠었지?

묵묵무답...-_-

댄 : 피가 나서 팔걸이 덮개를 썼어. ...빨아줄게, 알았지?

조용. -_-

댄 : ...미안해.


으아, 상수형! 언제 미국 갔나? 이거 이 부분 형이 대사 쓴 거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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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urum.tistory.com 어부왈 2007/03/13 22:38 PERMALINKMODIFY/DELETE REPLY

    길다...
    여튼.. 마일스톤 멋지구먼...
    스킨도 멋지고.. 오홀

  2. asd 2007/04/10 01:24 PERMALINKMODIFY/DELETE REPLY

    ASDADdsAD

  3. 독설가 2007/04/10 01:37 PERMALINKMODIFY/DELETE REPLY

    너의 영화평은 한마디로 엿같은 쓰레기다. 영화를 제대로 보기나 한건가? 천박한 단어는 그만 쓰지 그래? 물론 받아들일 마음도 네 손톱의 때만큼도 없겠지만. 홍상수가 여기서 왜 나오며..학삘이가 왜 나오며.. 주인공인 댄이 머리에 먹물이 찾다고? 네 머리에 똥물이 찬 느낌이다. 너 따위가 이 영화를 보다니.. 참 안타깝고 비극이다. 그렇게 삐딱하게 영화평을 하면 네가 제대로된 평론가가 된것 같냐? 영화평도 제대로 못쓰면서 왜 이렇게 쓸데없이 길게 썼나? 시간이 남아도나? 너 쓰레기는 이 영화를 제대로 보지도 않았다. 정말 반성해라. 내가 본 영화평 중에 최고의 쓰레기평이다. 좋은 영화를 괜히 망치지 말고.. 너 쓰레기의 영화평이 너무 거북해서 토하고 싶을정도다. 삭제해버려. 이 잡쓰레기야.

    • Favicon of http://fivespot.tistory.com DARK ARCHON 2007/04/17 08:32 PERMALINKMODIFY/DELETE

      오호라! 블로그 역사상 가장 긴 댓글. 일단은... 왠지 기쁩니다. 내용도 꽤 있고. 바로 위의 댓글하고 비교되서 더 그런 느낌인가... ㅋㅋㅋㅋ

      자, 그럼. 그러니까... 리플의 요지가 뭐죠?;; 니 맘에 안드니깐 좀 지워달라는 건가요? ㅋㅋㅋ;; 이건 '독설가'라기 보단 그냥... 투정꾼에 가깝잖아요! ㅋㅋㅋ 이런~ 애써 글 내용과 매치시켜 '독설가'란 펜네임을 쓰신 그 세심함에 한번 폭소하긴 했지만, 못내 그 점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게다가, 맘에 안드는 건 다 까고 보는, 박정희 각하 식 논리는 좀 시대에 뒤쳐지잖아요.;; 뭐, 이 촌스러움도 나름 매력적이긴 했어요.

      일단 답변이라도 하자면, 음... 멘탈이 불편하신 분인가?;; ㅎㅎㅎ 아, 이거 실례. 그냥 공지사항 확인하시길 부탁드릴게요. ㅋ 그 이후에 이 영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게 맞을 거 같아요.

      ㅋ 긴 글 읽어주신 분이니만큼, 그 정도의 여유를 가지신다면 훌륭한 독설가로 거듭나실 수 있을 거 같네요. 시도때도 없이 솟아나는 울화통은 조금 삭이시고요. 폼 안나잖아요, 그럼~ ㅎㅎㅎ

      PS - '쓰레기'란 단어를 다섯번이나 반복해서 쓰셨네요. 이러면 창의성이 떨어져 보여요. ㅋ 어휘 구사에 조금 더 노력해 주세요. '독설'이라면 일단 세련된 맛이 나야죠! ㅋㅋ

      PS2 - 다음에도 꼭 다시 본 블로그에 들러주세요. ...진심입니다. 재밌었어요! 정말 간만에 웃어봤다니깐요! ㅎㅎㅎ

      PS2 - 근데... 왜 반말이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odradeck 2007/04/17 22:45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축!
    ps. 그리고 '쒸레기'는 당대의 최고 유행어네
    트랜디한분을 센스없는 분으로 몰고가지 마시게.

    여튼.. 날로 번창하길.

    • Favicon of http://fivespot.tistory.com DARK ARCHON 2007/04/18 03:22 PERMALINKMODIFY/DELETE

      ㅋ 트렌디함은 독설가에게 어울리지 않아. 유니크함이 필요할 뿐. 뭐, 상당히 물리적으로 길다는 것이 유니크하긴 해서 맘에 드네. ㅎㅎ 그나저나 뜬구름은 어찌 할건가? 정말 뜬구름이 되어가고 있네;;; 일단 글이나 다 옮겨볼까?

  5. 2007/05/29 06:01 PERMALINK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fivespot.tistory.com DARK ARCHON 2007/07/03 20:20 PERMALINKMODIFY/DELETE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동안 일때문에 블로그에 들어오지 못했는데

      이렇게 반가운 댓글이 달려있었네요. ^^;;

      서로 책 얘기, 영화 얘기 많이 하면서

      친하게 지내봐봐봐봐요, 우리. 히히.

      다시 한번.

      반갑습니다아~~! ^^

  6. Favicon of http://wetwetwett.info/hot/estate-londonderry-real-vt estate londonderry real vt 2007/10/13 08:40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친구는 너의 위치의 현재 팬이 되었다!

  7. Favicon of http://xtrawetnsexy.com/wet/cascada cascada 2007/10/18 01:31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이 위치는 유익한뿐 아니라 재미있는다!

  8. Favicon of http://redsexus.net/view/author-ship-slave author ship slave 2007/10/18 13:23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우수한 일! 감사!

  9. Favicon of http://hotwomen2008.com/sel/com-domain-xlxx com domain xlxx 2008/03/13 03:22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이 위치는 유익한뿐 아니라 재미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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